8월 8일부터 9일까지 중한 시범구 부서기인 탕다펑 관리위원회 주임은 대표단을 이끌고 옌지(延吉)를 방문하여 이상무 한국해외농업협회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예방하고, 지린 상황(桑黄)바이오테크놀로지그룹유한회사 및 허룽(和龙)시 위안츠(元池)야채유한회사를 방문했다.
이상무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근무하는 동안 한국 농업 현대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국제 간 농업 분야 협력을 촉진했다. 방문 기간 동안 중국인민대학 농업 및 농촌발전학원 교수인 김홍운과 중미 녹색기금 파트너인 손진샹(孙振祥)이 간담회에 초대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전면적인 협력 업그레이드, 무역 경로 확장, 정기적인 상호 방문 메커니즘의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농업 협력과 무역 투자 심화를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 의향을 도출했다. 이상무는 한국해외농업협회가 정책 조정과 기업 자원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협력 프로젝트의 실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탕다펑은 이번 연합이 시범구의 대한국 농업 협력이 단일 무역에서 ‘기업+산업+무역+자원’의 다차원 융합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며, 동북아 농업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백산 상황버섯 재배, 가공 및 판매의 전체 산업망을 통합한 지린 상황바이오테크놀로지그룹유한회사는 농업 산업화의 성급 핵심 선도 기업, 성급 임업 산업화 선도 기업 및 지린성 바이오테크놀로지 강소기업이다. 탕다펑은 “상황버섯이 약식동원(药食同源)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상황버섯 소분자 추출 프로젝트가 중한 시범구에 자리 잡으면 시범구의 대건강 산업 방향과 높은 부합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기업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제공하여 시범구에 새로운 경제 성장점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옌볜 조선족 자치주 허룽시에 위치하고 있는 허룽시 위안츠야채유한회사는 주로 “리쟈유주(李窖主)”브랜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생산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시범구의 건강식품 산업단지에 공장을 임대했고, 현재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가 마무리한 상황이다. 탕다펑은 김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범구의 대외 협력 이점을 활용하여 기업이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협력과 상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옌지 방문은 향후 한국 기업이 시범구에 현대화된 재배 기지와 녹색 농산물 기지를 건설하는 데 기초를 마련하고, 산업 프로젝트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전(杨震) 창춘 대외개방협력시범구 관리사무소 주임, 중한시범구 대건강산업사무소 책임자 및 중과회사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