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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창춘)국제협력구, 주한 중국 외교사절 예방 메커니즘 연결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협력의 새로운 장을 펼쳐

2025-03-27

중한(장춘)국제협력구(이하 ‘중한시범구’)는 설립 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중한시범구 당공위 부서기이자 관리위원회 주임인 탕다펑(汤大鹏)은 국가가 부여한 중한 양국 전방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 선행구의 전략적 포지셔닝을 깊이 있게 이행하기 위해 3월 25일에 대표단을 이끌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부산 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질 높은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위해 

주한 중국대사관 방문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탕다펑은 다이빙(戴兵) 주한대사에게 중한시범구 건설 발전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한시범구의 산업 포지셔닝에 맞춰 산업 협력 측면에서는 스마트 농기계, 수소 에너지 장비, 빙설 장비 등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에 중점을 두고 의료 미용, 건강 식품 및 반려동물 용품 등의 산업을 공동으로 육성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개혁 혁신과 대외 개방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중한시범구 주한 투자 유치 대표처 및 지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채널 다차원적으로 한국과의 협력 공간을 확장할 것이다.

다이빙(戴兵) 대사는 중한시범구의 미래 포지셔닝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2024년 중한 양자 무역액이 3,28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한국이 다시 중국의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새로운 상황에서 양측의 협력은 산업 구조 조정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시대에 발맞춰 양국의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재인식하고 재출발을 시도하며 새로운 성장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중국 동북 지역과 한국 간은 협력의 기회가 매우 많다. 중한시범구는 동북 지역의 오래된 산업 기반과 우수한 의약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의료 건강, 생명공학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협력의 새로운 엔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 총영사관 방문

당일 오후, 대표단은 부산으로 이동하여 중국 주부산 총영사인 천르뱌오(陈日彪)와 깊이 있는 교류를 가졌다. 탕다펑은 “중한시범구가 설립된 이후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성원 하에 한국과 여러 분야의 협력이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점점 더 많은 한국 기업과 기구들이 중한시범구를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교류 협력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면서 “중한시범구는 한국에 대한 교류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양측의 협력 메커니즘 구축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고 의료 미용, 식품 가공 등 주요 분야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천르뱌오 영사는 “영사관의 대중국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총영사관의 책임”이라면서 “중한시범구는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중한 양국의 협력에 입각한 시범구로 그 전략적 포지셔닝은 매우 중요하다. 총영사관은 중한시범구와 대구 경북 등 각 지역 영사관의 협력을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한시범구의 대한 협력 기업이 재한중국자본기업협회 부산 지부에 가입하여 양측 기업에 더 넓은 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방문 행사는 중한시범구의 대외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다이빙 대사가 매일경제의 기고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중국의 질 높은 발전은 이웃나라인 한국에 유리한 조건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향후 중한시범구는 보다 더 개방적인 자세와 보다 더 유연한 메커니즘을 통해 중한 양국의 심도 있는 협력을 촉진하고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더 풍성한 협력 성과를 거두며 동북 지역의 전면적인 부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주한 중국대사관 상무처 왕즈린(王治林) 공참과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 궈춘수(郭春水) 참사관이 회견에 동행했다. 양전(杨震) 창춘 대외개방 협력시범구 관리사무소 주임, 중한시범구 국제협력교류국, 대건강산업판공실, 중발(中发)회사 관련 책임자가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