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중한시범구와 장춘흥륭종합보세구는 보세가공, 창고 물류, 국경간 전자상거래, 중계무역 등 전방위에 걸쳐 협동 발전, 이익 공유, 협력 윈윈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장춘흥륭종합보세구(이하 ‘종합보세구’라 함)은 2011년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특별세관감독 구역으로 중국 19번째, 길림성 제일의 종합보세구역이다. 기획 면적은 2.7평방 킬로미터이고 장춘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있다. 종합보세구는 ‘물류 선도, 산업 기반, 무역 활성화’의 마인드로 성내 첫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 시범 프로젝트를 시행하였고, 첫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를 개통했으며, 중국 동북 내륙에서 첫 완성차 통상구, 첫 육류 통상구로 중국 최초의 자동차 보세 검사 플랫폼을 마련하였다. 종합보세는 국제 내륙 통상구, 종합보세구 및 전시무역센터가 연계 발전하는 ‘1통상구, 1구역, 1센터’의 패턴을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세지민(谢志敏) 경제개발구 당공위 서기는 “종합보세구는 자체 정책우위와 플랫폼의 효용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여 중한시범구와 종합보세구, 경제개발구의 자원 공유 및 플랫폼 공유를 촉진함으로써 장춘시와 길림성의 외국인 기업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류나이쥔(刘乃军) 중한시범구 당공위 서기는 “장춘경제기술개발구는 국가급 경제개발구로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개발구로 인증받고 있다.”면서 “중한시범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개발구의 선진적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종합보세구의 정책과 기능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중한시범구의 국제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고 개방 및 협력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체결은 양측이 전략적 협력 및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의미한다. 다음 단계에서 양측은 계속 상호 보완적인 장점을 강화하고 성 내외 무역 산업을 확장하며 ‘일대일로’ 북방 개방을 촉진하고 길림성과 장춘시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중한시범구 대표단은 장춘 흥륭 국제내륙통상구 종합서비스센터, 종합보세구 1단계 보세창고, 수출입상품 전시무역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한시범구 당공위 부서기인 탕다펑(汤大鹏) 관리위원회 주임, 양전(杨震) 장춘 대외개방협력시범구 관리실 주임, 상무국, 국제협력교류국, 쌍흥그룹의 주요 책임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