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표단 일행은 창춘 대외개방협력시범구 판공실 양전 주임의 인솔 하에 한국을 방문하여 5일간의 경제무역교류 활동을 펼쳤다.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 대구광역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테크노파크,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하였으며, 선경그룹 계열사인 텔레콤 주식회사, 한국세포바이오텍 등 10개의 한국 기업을 유치하여 대한 전 분야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7월 24일 대구시 ㈜우경빌딩에서 열린 중한(창춘) 국제협력시범구 설명회에는 30개 이상의 한중 기업이 참여했으며 뜨거운 현장 분위기 가운데 협력 의향과 프로젝트 매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중국 대표단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대구경북지회 및 대구한의대학교와 각각 경제무역교류 및 문화교육분야 협력에 관한 전략적 협력협약을 체결하여 전방위적이고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 지린성람포호업과학기술유한공사, 지린프랑의료과학기술유한공사 등 4개의 시범구 핵심기업이 한국경북과학기술공원, (주)루미코리아 등 기업과 초보적인 협력의사를 달성했다. 이번 방문은 중한시범구가 처음으로 중국 기업을 이끌고 한국에 경제 무역 교류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시범구의 고품질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7월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국제친선구역 조성을 위한 예비협의를 진행했다. 윤원석 청장은 “5월 26일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중한(창춘)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을 심도 있게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이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양 지역의 전방위적, 다분야적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국가급 경제특구로 총면적은 169.5㎢이고, 현재 한국 국내외 대기업과 중견기업 수는 100여 개에 달한다.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선경그룹 계열사인 텔레콤주식회사, 한국세포바이오테크놀로지주식회사, 아스트라더스주식회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경험과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산업 협력, 기술 도입 및 기타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일련의 합의를 달성했다. 창춘하오방건강과 한국세포바이오는 약식동원분야 한방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중국시장에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린성람포호업과 루미화장품(주)루미코리아(LUMI KOREA)는 올인원크림 판매대행에 대해, 지린성람포호업과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장은 에프터케어 크림 수출과 관련해, 지린성프랑의료기술유한공사와 한국청운인재개발원은 중국측 수술 후 복구, 흉터 복구 제품 대행에 대해,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와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한국현대디지털미래네트웍스는 중소기업투자펀드 조성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교류 및 협력을 펼쳤다.
7월 25일 대표단 일행은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하여 유학생 파견, 청년학생 교류 강화, 레크리에이션 및 체육활동 교류 촉진, 중한시범구 의료기기 산업단지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기지 공동 건설 등에 대해 검토하였다. 또한, 화장품 공장을 현장 견학하여 시범구 내 기업과 한국 측 교류를 위해 플랫폼을 마련하였다.
이번 방문 행사에 국제협력교류국, 경제협력1국, 창룽그룹, 지분펀드, 주한투자유치대표부 관련 책임자들이 참여했다.